| 1990년 초반 NEJM에 비타민이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논문이 실리면서 비타민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습니다. 비타민은 모든 사람들이 매우 쉽게 얻을 수 있고 복용도 쉽기 때문에, 이것을 평소에 복용하면 서구 유럽의 leading causes of death인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3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공중보건 측면에서도 매우 큰 의미를 갖는 매력적인 연구결과였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로 비타민이 관상동맥질환 예방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RCT가 수행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부정적인 것이었습니다. 브리스톨 연구그룹(Lawlor, Ebrahim, Davey Smith)은 이와 같은 RCT와 관찰역학 연구 결과의 차이가 사회경제적 위치 지표(특히 생애적 사회경제적 위치 지표)의 보정 여부에 달려 있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서구 유럽 사람에서는 비타민 섭취나 체내 비타민은 사회경제적 위치와 inverse relation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우리 나라는 다르겠지요?), 이러한 양상을 고려하지 않고 연구할 때, 연구자는 오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래에 소개하는 논문들은 이에 대한 Debate를 소개한 것들로서, 의학연구에서 사회경제적 위치, 특히 생애적 측면에서의 사회경제적 위치가 왜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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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bservational epidemiology에서 왜 socioeconomic position이 중요한가? Vitamin C and heart disease의 사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