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수준의 전체 변이 중에서 소득수준이 설명하는 부분이 25%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어떻게 설명하여야 할까요?
만약 교육수준과 직업계층이 더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설명하는 %가 높아지겠지요.
만약 교육수준과 직업계층이 들어가서 35%쯤을 설명하였다고 칩시다. 그러면 어떤 결론을 내려야 하나요?
교육수준, 직업계층이 주되게 현재(또는 청소년기)의 사회경제적 위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소아기의 사회경제적 위치 지표를 나타내는 변수가 추가되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한 개인의 사회경제적 위치 모두를 포함한 연구에서 건강 수준의 변이 중에서 사회경제적 위치들이 설명하는 부분이 50%라고 하면, 이를 어떻게 설명하여야 할까요?
개인의 건강수준에 지역의 요인들도 영향을 미치므로, 지역의 사회경제적 위치 지표를 보정할 필요가 있는데, 이 또한 보정하였을 때, 전체 변이의 60%를 설명한다고 합시다. 나머지는 무엇으로 설명하여야 하나요?
유전 genetic effect 이라고요?
부모가 어렸을 때, 겪었던 사회경제적 어려움은 후세대로 전달이 될까요? 전달되지 않을까요?
만약, 부모가 겪었던 문제가 아이에게 유전자 수준에서의 변화 없이 후세대에 전달이 된다면 (epigenetic plasticity, developmental plasticity) 부모의 사회경제적 어려움은 사회경제적 효과로 보아야 하나요? 유전적 효과로 보아야 하나요?
이러한 질문에 제가 다시 던지는 질문입니다.
용감하신 분이 많이 배우시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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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준의 전체 변이와 사회경제적 수준이 설명하는 부분
